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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소설 속이면 여전히 무효하다 by Fetcha



아직 유효하다. 쫄지마 !
http://koln.egloos.com/5650180


이 글이 왜 문제일까? 함 살펴봤습니다.


글쓴이는

사람이, 사랍답게, 약한자가 보호받고, 가난한 자가 혜택받으며,
부패한 자, 정의롭지 못한 이가 처벌받는, 그런 사회에서 살고 싶다

라는 개인적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글쓴이의 글은 다섯개의 단어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깃발, 샤넬백, 언론장악, 언론 창구, 독재자의 딸 입니다.


우선 깃발부터 보면

" 그야말로 사람상관없이 깃발만 꽂으면
당선이 되는 대구, 경남, 경북, 부산의 상황은 차마 부끄럽기까지 했다."

노 전대통령 시절엔 한나라당이 깃발을 안꽂아서
민주당 쪽에서 당선되었나요?


샤넬백

" 가카의 어마어마한 실정과 부정부패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을 찍는 사람들을 보자니,
아무리 가격이 올라도 사람들이 사지 못해 안달인 샤넬백을 보는 기분이 들었다.
그렇다고 새누리당이 명품도 아니잖아."

새누리당 투표자들은 명품광이란 건데
명품도 아닌 새누리당에 더 투표했다면 야권 연대의 가치가 그보다도 못하다는 것이 됩니다.
야권연대는 시장통에 흔하디흔한 비닐백이라서 사도그만 안사도그만 이라는 얘기가 될 수 있습니다.


언론장악

" 가카의 성실한 언론장악이 빛을 발하는 순간.
언론과 권력, 자본의 힘을 총 동원한 선거였던 셈이다.
이제 그들은 트위터나 나꼼수의 힘이 별로였다며, 조롱까지 하고 있다. "

자신이 믿고 싶은 걸 믿는다는데 말릴 생각은 없지만
야권에서 말많은 종편에서 고승덕이 돈봉투를 터트렸죠. 언론장악을 뭔 이따구로 해 ㅋ


언론의 창구

" 지방과 수도권의 온도격차는 세대별, 계층별 접하는 언론의 창구 차이에서도 비롯되는 듯 싶다.
조중동과 공중파만 접하는 쪽과 트위터와 팟케스트를 하는 사람의 시각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

조중동과 공중파만 접하는 쪽과 한겨레, 경향과 공중파만 접하는 쪽이랑 뭐가 다른지?

트위터와 팟케스트를 하는 사람의 시각은 차이가 있고
즉 이걸 사용하는 이들은 야권 연대를 지지한다는 건데 그래서 이번 총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왔나요?
아직 인구비율 중에 주축을 이루는 30~40대는 본색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이들이 트위터와 팟캐스트를 모른다고 하진 않겠죠.
다만 이들은 사회물정을 알만한 나이대이니 식상한 정권심판론 내걸어 봤자
어느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말하는 걸 곧이 곧대로 믿질 않습니다.

글쓴이가 정작하고픈 말은

샤넬백이나 사는 돈많은 장년층이 조중동과 공중파만 접하다
새누리당에 투표해서 야권이 이 모양이다

이거 아닌가

세상물정에 어두운 듯... 대부분의 장년층들은 그런 것들과 거리가 멀죠.
글쓴이는 폐지주우며 손자에게 뭐라도 해주려고 애쓰는 장년층을 본 적 있나요?
어두 컴컴한 단칸방에서 혼자 끼니를 해결하시는 할아버지
자신의 청춘시절에 일만하다 자식에게 다 내주고 노후준비도 못한 어른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들이 과연 샤넬백을 갖고 싶어 투표했을까요?

글쓴이 스스로 사람이, 사랍답게, 약한자가 보호받고,
가난한 자가 혜택받으며 살고 싶다면서
정작 글쓴이는 사회적 약자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인터넷에 익숙하지도 트위터나 팟캐스트 뭔지도 모르는 분들이 상당수입니다.
이분들에겐 이런 것들은 젋은 세대들과 달리 남은 노후에서 선택일 뿐이죠.
이런 것들을 모른다고 문제되는 것이 아니라
그 분들의 방식으로 어필하지 않은 것이 문제인 겁니다.

글쓴이가 열심히 듣고, 떠들고, 알려야 한다고 하면서
트위터나 팟캐스트를 모른다고 시각차이라니 앞뒤가 맞다고 생각하나요? ㅉㅉ

또한 글쓴이는 트위터나 팟캐스트에 나오는 정보들을
빠르게 다양하게 접한다고 해서 그것이 모두 옳다고 착각하는 것 아닌가요?
맹목적으로 믿는다면 호구일 뿐입니다.


독재자의 딸

"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이 되는 꼴은 싫다.
북한보고 세습한다고 욕하면서 지금 우리나라의 상황도 똑같이 흘러가는 것은 참을 수 없다.
그건 아니다. 막아야 한다. .
미필자가 국방을 논하고, 교회가 돈을 논하며, 성추행자가 여권을 논하는 사회는, 소설 속에서만 보고 싶다."

독재자의 딸... 이것만보면 개인적 기호이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북한의 세습이 왜 나오죠? 사람이 어쩌고, 부패한 자 어쩌고 하면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부패하기 때문에 대통령으로 뽑아준다는 건가요?
DJ에게, 노무현에게 투표했던 이들이 갑자기 이 땅에서 모두 숙청이라도 당했나
야권이 못하니까 새누리당이 상대적 이득을 보는 거지 세습이라니

여기에 독재자의 딸에 대한 의견을 덧붙이면
박근혜 본인은 아마 20년이 넘은 세월을 이 소리를 들었을 겁니다.
글쓴이의 생각대로라면 이미 오래전에 정치권에서 없어져야 옮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서의 선전과 예전 나락으로 떨어진 한나라당을 구한 것을 보면
단지 그것이 단지 독재자의 딸이었기 때문이라 생각이 듭니까?
백그라운드도 없는데 뭔 능력이 있어서 이같은 지지를 이끌어내느냐 말입니다.
따라서 정권심판론과 같은 식상한 독재자의 딸이란 말은 대다수 국민들에겐 이제 그닥 의미없고
험난한 정치권에서 여지껏 생존했다면 그만큼 정치인으로서 인정받고 있다는 뜻일겁니다.

야권연대의 사실상의 패배는 야권의 유리한 호재에 김칫국부터 마시고
이런 걸 굳이 외면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이, 사랍답게, 약한자가 보호받고, 가난한 자가 혜택받으며,
부패한 자, 정의롭지 못한 이가 처벌받는, 그런 사회에서 살고 싶다
대부분 사람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투표합니다.
투표결과는 어땠을까... 다들 아실겁니다

글쓴이는 새누리당이 집권하면 언급한 자신의 가치과 거리가 먼 듯이 얘기하지만
정작 민심은 새누리당이나 야권연대나 그닥 차이가 없군요.
오히려 그많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의석은 새누리당이 차지했습니다.
그렇다면 글쓴이가 말하는 가치가 역설적으로 상대편이 낫다는 얘기가 됩니다.

정작 본인이 소설 속에 살고 있어서
현실무감각한 소릴 하는 것이 아닌가요?




/PS : 이번 총선에서 병멱미필은 민주통합당이 더 많습니다.
         이제 국방을 논하기 어렵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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